내달 4일 안팎 판문점서 북미 정상회담 조율 예상

송종호 기자 입력 2019-01-30 16:45 수정 2019-01-30 16:45

트럼프 미국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과 북한 고위 관리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세부 사항 논의를 위해 2월 초 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9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다음달 4일쯤 판문점에서 북한 측 카운터파트와 만날 것 같다고 보도했다.

북한 측 실무협상 대표로는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가 나올 것으로 예상 되고있다.

이번 실무협상에서는 일정·의전 등과 함께 북한 비핵화와 미국측 상응조치 등의 의제도 상당 부분 조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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