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4일 노사발전재단이 9월 2일(수)부터 9월 5일(토)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해 몽골 노동자의 입국 전 준비과정부터 국내 취업교육과 산업현장 정착까지 이어지는 취업교육 지원 시스템을 점검하고, 몽골 정부 및 유관기관과 고용노동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8월 2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방문에서 몽골 사전취업교육기관에 산업안전 교육자료를 공유했다. 한국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안전의식을 출국 전부터 익힐 수 있도록 현지 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재단은 또 사전취업교육기관뿐 아니라 한국어능력시험장과 입국 전 건강진단기관도 방문해 몽골 노동자가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입국하기 전에 거치는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 몽골 가족노동사회복지부와 노동사회복지서비스청과는 송출 및 취업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 정착지원도 확대한다. 재단은 현재 주거·교통·의료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체류지원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몽골 등 재단에서 취업 교육을 받는 6개국의 고용허가제 송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톡업(Talk-Up)’을 제공할 계획이다. 6개국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태국, 미얀마, 타지키스탄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협력 범위도 넓힌다. 재단은 몽골 노동조합총연맹(CMTU)과 2017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갱신했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방문해 몽골의 고용노동 분야 개발협력 수요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발굴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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