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미국-이란 전쟁 등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테러나 적의 침투 도발 같은 새로운 위협으로부터 교정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 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훈련은 적 침투 방어를 중심으로 드론 공격 상황 시 도주 저지, 인질 테러 대응, 폭탄 테러 방어 등으로 진행됐다. 법무부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폭발과 총격전 상황을 연출했고, 교정긴급대응팀(CERT)이 건물 옥상에서 레펠로 하강해 적군을 진압하는 훈련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남부구치소를 비롯해 구로구청, 구로소방서, 구로경찰서, 육군 제52사단 등 5개 기관에서 교도관,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법무부는 이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통합 방호 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격려사에서 “최근 현대전에서는 드론과 무인기가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며 전쟁 발발 전 비대칭 공격을 통한 국가 중요시설 집중 타격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완성도 높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유관기관과 함께 흔들림 없는 견고한 통합방위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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