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로앤피] 법무법인 지평이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 노동팀 8명을 통째로 영입했다.
지평은 “노동분야 업무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해당 로펌 노동팀 출신인 변호사, 고문, 전문위원 등 총8명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한 팀원 중 변호사는 김용문‧심요섭‧이시원‧장연실‧안신영 등 총 5명이다. 김용문 변호사(연수원35기)는 화우에서 출발해 광장 파트너를 거친 뒤 국제노동기구(ILO) 파견근무까지 거친 명실상부한 전문가다. 최근까지 덴톤스 리 노동팀을 이끌다 이번에 팀을 이끌고 지평으로 옮겨 기존 권영환 변호사와 함께 노동그룹장으로 일하게 됐다. 고용노동부 자문변호사도 맡고 있다.
심요섭 변호사(39기)는 광장과 김앤장을 거쳤으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일하고 있기도 하다. 이시원 변호사(42기)는 법무부에서 업무를 시작해 화우 등에서 일했다. 장연실 변호사(변시6회), 안신영 변호사(9회) 등도 역시 덴톤스 리에서 김 변호사 등과 합을 맞춰온 실력파다.
함께 옮긴 전운배 고문(행시30회)은 고용노동부에서 서울지방노동위원장‧기획조정실장(1급) 등을 역임했다. 신권식 전문위원 또한 고용노동부 출신이자 노무사이기도 하다. 고용노동부 관련 업무에서 상당한 ‘맨 파워’를 갖추게 됐다는 게 지평 측 설명이다. 이민규 외국변호사는 뉴욕주 변호사로 덴톤스 리에 앞서 광장 등을 거쳤다.
지평의 '통 큰' 영입은 최근 노동 분야가 법률시장의 새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윤성원 지평 대표변호사는 “노동자문, 산업안전, 중대재해 대응 컨설팅 등에 강점을 가진 덴톤스 리 노동팀 영입으로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노동송무, ESG 업무뿐 아니라 인사노무 및 산업안전 전 분야의 업무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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