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소식] 김앤장 임병우 변호사, '2024 ALB 아시아 슈퍼 분쟁해결 변호사 50인' 선정

남가언 기자 입력 2024-07-22 14:26 수정 2024-07-22 14:26
임병우 변호사
임병우 변호사


[아주로앤피]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최근 국제중재·소송그룹 임병우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가 글로벌 법률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의 '2024 ALB 아시아 슈퍼 분쟁해결 변호사 50(ALB Asia Super 50 Disputes Lawyers 2024)'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임 변호사는 김앤장 국제중재·소송 그룹을 이끄는 핵심 변호사로, 해외건설 분쟁 영역을 개척한 한국 최초의 해외건설·프로젝트 전문 변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카타르 소재 대형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공급된 주기기 하자와 관련된 ICC 중재절차에서 국내 건설사에 대해 제기된 수천억원의 손해배상청구 대부분을 기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발전소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유사한 주기기 하자로 인한 사고 사건에서도 외국 공급자에 대해 제기된 수천억원의 손해배상청구 대부분을 기각시키는 성과도 보였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 건설사의 중동 지역 수처리 플랜트 EPC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수천억원의 클레임(claim) 건에서 다양한 법률적, 계약적, 기술적 이슈들에 관한 자문을 제공해 성공적인 협상 타결에 기여했다. 또한 국내 시공사가 중동의 발주처와 체결한 수조원 이상의 대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의 자문 및 발주처와 잠재적 분쟁에 대비한 위험 요소 점검과 대책 마련 등의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복잡한 분쟁에서 단순히 법률이나 계약의 해석이라는 형식적 접근에 머무르지 않고, 분쟁절차에서의 주장 및 협상에서 해당 산업 및 프로젝트의 특성과 고객의 억울함을 이해하고 고객 입장에 적극 반영하려고 노력했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 중심 접근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 리서치는 고객 피드백을 주된 선정 기준으로 삼아 아시아 내 분쟁해결 변호사들의 역량을 평가한다. 김앤장 국제중재·소송 그룹은 윤병철 변호사(2021년), 김세연 변호사(2022년), 조엘 리차드슨 외국변호사(2023년)에 이어 올해 임병우 변호사가 선정되면서 한국 로펌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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