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 앱' 만남…30억대 사기 40대女 구속

  • 갤러리 관장 등 사칭해 돈 가로채
info
입력 : 2023-11-09 13:57
수정 : 2023-11-09 13:57
프린트
글자 크기 작게
글자 크기 크게
[아주로앤피]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휴대전화 앱을 통해 만난 남성들을 상대로 수십 억원대 사기를 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9일 경찰과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울산울주경찰서는 결혼중매 앱에서 직업 등을 속이고 교제를 미끼로 만난 남성들로부터 30억여원을 가로챈 4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
 
무직인 A씨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결혼중매 앱에 자신을 예술가·갤러리 관장 등으로 소개하면서 남성들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았다.
 
이 남성들 중 7명에게 “사업자금을 빌려달라, 수익금을 주겠다”며 모두 3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다.
 
A씨는 돈을 가로 챈 뒤 명품백 등 사치품 등을 구입했으며, 범행이 드러나자 수도권 일대로 달아났다가 경찰의 추적에 검거됐다.
 
후원계좌안내
입금은행 : 신한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아주로앤피
계좌번호 : 140-013-521460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