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음주운전 전력’ 박중훈 “와인 의존도 심해…금주하겠다”

  • 2004년 음주운전 적발돼 면허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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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13 00:00
수정 : 201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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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금주를 선언했다. [박중훈 인스타그램 캡처]


손승원·안재욱·김병옥 등 연예인 음주운전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배우 박중훈이 금주를 선언했다.

박중훈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문가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 사실 이미 그러고 있습니다”고 금주 사실을 공개하며 “와인 의존도가 너무 심해서요”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박중훈은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사랑하는 술친구들의 이해를 부탁한다”면서 “올해 만이라도 그러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박중훈은 지난 2004월 12월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음식점 인근에서 영화 관계자들과 술을 마신 뒤 혈중알코올농도 0.136% 상태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배우 박중훈.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다음은 박중훈이 금주를 선언한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이런 것까지 여기에 알려야 하나 제법 고민도 좀 했습니다만 이젠 제 의지만으론 버거워서 밝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미 그러고 있습니다.
와인의존도가 너무 심해서요.
건강도 건강이고 자꾸 게을러져서시리ㅜ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사랑하는 술친구들!
이해 부탁요^^
저녁자리는 함께 해요.
올해만이라도 그러고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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