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해찬 “김부겸·도종환·김현미·김영춘 등 총선 출마”

  • 신년 기자회견서 개각 관련 입장 표명…시기에 대해선 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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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1-13 17:33
수정 : 2019-0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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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개각과 관련해 “우리 당 소속 장관들이 대부분 (2020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먼저 들어가신 분들은 먼저 나오고 나중에 들어가신 분들은 나중에 나오는 식으로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인 출신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회의의원이지만, 입각한 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개각에선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다만 “시기가 언제가 될지 아직은 저도 확실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 등 2기 청와대 인선을 마무리한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2월 2~6일) 이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출신 장관을 중심으로 5, 6개 부처 중폭 개각이 유력하지만, 비정치인 가운데서도 정부 출범 초대 장관 중 일부가 교체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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