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예천군의회 부의장 사퇴..."의원직 사퇴하라" 국민청원 등장

  • 박종철 '의원 사퇴', '엄벌 촉구' 청와대 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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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1-09 15:07
수정 : 2019-01-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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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예천군의회 의원[사진=연합뉴스]



박종철 예천군의회 부의장이 해외 출장 중 ‘가이드 폭행’과 관련 책임을 지고 부의장직을 내려놓은 가운데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박종철 예천군의원 의원직 박탈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8일자로 올라와 있다. 청원인은 “국격을 훼손하고 폭력을 행사한 박종철 예천군의원을 구속하고 의원직 박탈을 청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청원에 이날 15시 현재 157명이 동의했다.

박 의원에 엄중한 처벌을 부탁하는 청원글도 올라왔다. ‘경북 예천군 방종철 군의원 해외연수중 가이드 폭행사건’이란 제목의 글에서 청원인은 “가이드 폭행 후 거짓으로만 위기를 모면하고자 한 군의원들의 신뢰성을 떨어뜨린 박종철 의원에게 꼭 엄중한 처벌을 부탁한다”고 했다. 해당 청원에 15시 현재 199명이 동의했다.

박 의원은 예천군의원 의회 부의장직을 사퇴하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박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예천경찰서는 사건 피해자로 알려진 여행가이드 A씨를 조사한 뒤 박 의원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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