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산자중기위, 카젬 한국GM사장 국감증인 채택

  • 조배숙 의원, 먹튀논란 관련 소환 요구…29일 종합국감 출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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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0-22 17:25
수정 : 2018-10-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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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아주경제 DB]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카허 카젬 한국지엠(GM) 사장을 오는 29일 실시하는 종합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했다.

산자중기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신청한 카젬 사장 증인 채택을 가결했다.

카젬 사장은 앞서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대한 국감에서 한국GM의 연구개발(R&D)법인 분리 문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현장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법인 분리는 우리나라를 떠나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배숙 의원은 “한국GM의 일방적인 생산법인과 R&D법인 분리 추진은 정부와 GM이 지난 5월 체결한 정상화 방안을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재소환을 요구해왔다.

같은 당 이용주 의원도 “오늘이 증인 요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며 “카젬 사장의 출석 요구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산자중기위 소속 의원들에게 호소했다. 그러면서 “한국GM의 한국 철수가 계획돼 있는지, (법인 분리가) 개연성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GM이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R&D 신설법인인 가칭 ‘GM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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