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ISD 맞설 법무법인에 '광장' 선정

법무부, 대형 로펌 6곳 프리젠테이션 심사 거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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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무법인 광장. 구글 이미지 ]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추진 중인 투자자 국가간 소송(ISD)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대리인에 법무법인 광장이 선정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국내 대형 로펌 7곳에 엘리엇 ISD 관련 제안요청서를 보낸 뒤 이에 응한 로펌 6곳을 상대로 한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광장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광장은 정부와 엘리엇의 ISD에 대응하게 됐다. 법무부는 외국 로펌도 추가 법률대리인으로 선정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엘리엇은 지난달 13일 다국적 로펌 스리 크라운(Three Crowns)을 통해 한국 정부 조치로 손해를 입었다며 중재의향서를 보냈다.

엘리엇은 한국 정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개입하는 바람에 삼성물산 지분을 갖고 있던 자사가 손해를 봤다며 6억7000만 달러(약 7200억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