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부평미군기지 오염토양 정화’공청회 준비에 박차

오염토양 정화 및 위반건축물 정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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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2일 ‘제3기 6차 부평미군기지(캠프 마켓)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참여위원회는 지난 10월 27일 반환 예정 미군기지 캠프 마켓 환경오염 정보 공개, 12월 6일 캠프마켓 환경오염 정부합동설명회의 후속조치로 12월 26일 완료한‘캠프 마켓 합리적인 정화방안 연구 용역’ 결과와 정화목표, 정화방안, 절차 등 오염토양 정화방안을 논의 했다.

국방부 및 환경부는 정화목표 1,000(pg-TEQ/g) 수준으로 다이옥신 류와 중금속 등의 복합오염토양 정화를 위해 현장 안에 비산방지시설 설치 후 오염토를 굴착 및 이송하여 정화하는 방안, 현행 법률상 현장 밖 반출이 어렵지만 오염토를 외부로 반출하여 정화하는 방안, 현장 안 또는 밖에 차수벽 형성 및 차폐 하는 방안 등 3가지 방법이 제시되었다.

부평미군기지 전경[사진=인천시]


정화 전에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를 실시하여 안전성을 검증 한 후 실시하며, 현장 안에서 정화할 경우 약 22개월, 현장 밖 17개월, 차폐로 할 경우 9개월 정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국방부에서 정화목표로 제시한 1,000(pg-TEQ/g)에 대해 용도지역 별 정화목표와 근거 등을 명확히 제시할 것, 정화방안으로 현장 밖 반출정화 검토, 토양세척 후 열탈착 또는 열탈착 후 토양세척 방안 검증, 파일럿 테스트 전 전문가 자문 실시, 테스트 결과 공개, 시민참여위원회 참여 등 의견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정화목표, 방안, 절차는 분과위원회 성격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방부․환경부와 논의를 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정화목표 및 방법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추진될 전망이다.

두 번째 장고개 도로 3-2구간(주안장로교회 앞)에 있는 위반건축물(13건 2129.7㎡)이 주말 교통혼잡 및 주변환경을 저해하고, 캠프 마켓 오염정화와 동시에 정화를 실시하기 위해 행정대집행 등 철거가 필요하여, 시민참여위원회의 참여를 요청한 건은 행정대집행 등은 관련법에 따라 처리하고, 향후 보고 안건으로 할 것을 요구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참여위원회, 국방부, 환경부와 함께 정화목표, 정화방안, 정화절차를 만들어 조속히 오염토양을 정화하여, 부평미군기지가 이른 시간안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